•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갤럭시S6 디스플레이, 美 평가기관서 최고등급 ‘엑설런트A’
갤럭시S6 디스플레이, 美 평가기관서 최고등급 ‘엑설런트A’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5.03.11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 갤럭시S6와 S6엣지의 디스플레이가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화질평가 기관인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ct) A’를 받았다.

11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디스플레이메이트는 10일(현지시간) 갤럭시S6와 S6엣지 디스플레이 평가를 공개했다.

▲ 갤럭시S6와 S6엣지가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화질평가에서 ‘엑설런트A’ 등급을 받았다.

보고서에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6에 탑재된 OLED 패널이 해상도와 소비전력, 화질 등 여러면에서 갤럭시S5와 크게 대비된 개선점을 보였으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혁명’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고서는 특히 갤럭시S6에 탑재된 5.1인치 화면은 QHD(2560X1440)의 해상도로 갤럭시S5의 FHD(1920X1080)보다 픽셀수가 2배 가까이 늘었다고 강조했다. 1평방인치당 픽셀수는 무려 577개에 달하는데 지금까지 픽셀수가 가장 조밀했던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4로 518개였다. 또, 애플 아이폰6의 경우 1평방인치당 326개에 불과하다.

전력 소모량 면에서도 진일보했다. 보통 인치당 픽셀수가 증가하면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지만 디스플레이를 구동하기 위한 전력 소모량도 함께 늘어난다. 그러나 갤럭시S6의 디스플레이는 전력 소모 최적화를 통해 픽셀수는 2배 가까이 늘었지만 전력소모량은 S5대비 20%나 줄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최대밝기로 제품을 사용할 경우, 갤럭시S5의 전력소모량은 0.82와트인 반면, 갤럭시S6는 0.65와트로 20.7%나 낮았다고 설명했다.

또, 야외에서의 시인도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휘도를 높이고 반사율을 줄였기 때문이다.

갤럭시S6의 휘도는 542~784cd/㎡로 측정됐는데 이는 갤럭시S5보다 12.3% 높아진 것으로 더 밝아졌다.

반사율은 줄어들수록 화면의 시인성이 크게 높아지는데 경쟁사 스마트폰들의 반사율이 10%가 넘는 반면, 갤럭시S6는 4.6%를 자랑했다.

갤럭시S6엣지에 적용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서도 모바일 제품과 TV 디자인의 변화를 선도할 매우 중요한 성과라고 찬사를 보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유리기판이 아닌 셀로판지처럼 얇고 휘어지는 필름 위에 발광물질을 입혀 제작된다. 갤럭시S6 엣지의 픽셀간 거리는 0.044㎜로 머리카락 굵기보다 좁은 수준이다. 기존 제품에도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서 동등한 수준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