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까지 공개매수 접수
MBK파트너스가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커넥트웨이브의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실시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 한국이커머스홀딩스이호는 이날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6일간 커넥트웨이브 보통주 1,664만7,864주(잠정발행주식 총수의 29.61%)를 주당 18,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공개매수일 직전 1개월, 3개월 동안의 거래량 가중산술평균주가 14,308원, 14,685원에 각 25.8%, 22.6% 프리미엄을 적용한 가격으로 정해졌다.
현재 MBK파트너스의 커넥트웨이브 지분율은 특별관계자 포함 58%다. MBK파트너스는 잔여 지분을 모두 공개매수로 취득한 뒤 상장폐지에 들어갈 예정이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응모율에 상관없이 응모 주식 전부를 매수하고 공개매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공개매수 사무취급 증권사는 NH투자증권으로 커넥트웨이브 주주는 NH투자증권 영업점이나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공개매수에 참여할 수 있다.
커넥트웨이브는 지난 2022년 12월 코리아센터와 다나와 합병으로 설립된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다. MBK파트너스는 국내 이커머스와 인터넷 업종 전반적으로 주가가 부진한 상황에서 주가 관리, 공시 부담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인 사업전략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