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기아,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비중확대' 제시
기아,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비중확대' 제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4.29 0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증권은 29일 기아에 대해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4만원으로 ‘상향’했다.

기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조42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자,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강성진 연구원은 “모델 상품성 및 브랜드 가치 개선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판매대수 감소 및 고정비 증가 등에 따른 이익 감소요인을 상쇄하고 남을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올해 기아의 영업익이 전년대비 9.1% 증가한 12조66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12.8% 상회하고, 기존 전망을 8.8% 상회하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전기차 부진 및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미국과 유럽의 환경규제 속도조절,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인해 미래차 산업의 도래가 지연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레거시 업체들의 디스카운트 완화 요인이 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이어 “브랜드 인식 개선, 중저가 중심 모델 믹스로부터의 탈피 등의 성과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고 닷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