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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 “당기순익 60% 주주환원할 것”···주가 강세
메가스터디교육 “당기순익 60% 주주환원할 것”···주가 강세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4.16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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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별도 당기순익 60% 규모 환원
배당·자사주 매입 후 전략 소각 등 적극적 주주환원정책

메가스터디교육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1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은 오전 9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64 상승한 61,700에 거래되고 있다. 58,000원에 시작한 주가는 단숨에 62,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자료: 네이버증권
자료: 네이버증권

이는 메가스터디교육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환원정책을 발표한 것이 투심을 자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규모는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60% 내외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이를 위해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 자사주의 경우 매입 이후 1년 이내 전량 소각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19일부로 기보유 자사주 68,597(기존발행 주식 수의 0.6%)를 소각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의 60%에 해당하는 약 600억원이 주주환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지난 1월과 2월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200억원(415일 시가총액 기준 약 3.3%)을 공시한 메가스터디교육은 잔여 400억원을 전량 배당으로 활용시 전날 종가(52,900) 기준 시가배당률은 6.8%에 달하게 된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은 환영할만하지만 올 1분기 실적은 다소 아쉽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등 신규 결제 둔화와 초등 기기 매출 감소로 초중등 사업부의 매출 및 이익 감소세 뚜렷해보인다면서 , 고등 사업부는 예상대로 안정적인실적 시현 중이며, 종속회사 아이비김영과 본업 공무원 사업의 적자축소는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메가스터디교육은 고등사업에서 다져온 입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듀테크 기반의 초·중등, 일반성인 교육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향후 AI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장기적 성장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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