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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글로벌, 진양곤 회장 지분 추가 취득 소식에 강세
HLB글로벌, 진양곤 회장 지분 추가 취득 소식에 강세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4.09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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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회장 지분율 6.38%→6.55%로 0.17%p 증가
“책임경영 통해 기업가치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 의지”

HLB글로벌 주가가 진양곤 HLB그룹 회장의 지분 추가로 획득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이외 HLB그룹주 전반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27분 현재 HLB글로벌은 전일 대비 14.14% 상승한 7,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 HLB0.86%, HLB이노베이션은 1.10%, HLB제약은 1.42%, HLB파나진은 1.5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 네이버증권
자료: 네이버증권

HLB그룹주 전반이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진양곤 회장이 HLB글로벌의 지분을 추가로 획득하며 기업가치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 것이 매수세를 이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진양곤 회장은 지난 386,800만원 규모의 HLB글로벌의 전환사채(CB)를 매입 후 익일인 지난 4일 이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했다. 전환된 주식수는 177,650주다. 이에 따라 HLB글로벌에 대한 진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6.38%에서 6.55%0.17%p 증가했다.

앞서 진양곤 회장은 지난 2월에도 기존 보유 중이던 HLB글로벌의 전환사채 전부를 주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진 회장이 이처럼 지속적으로 HLB글로벌의 지분을 확대하는 것은 기업가치 개선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HLB글로벌은 지난해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사업을 영위하는 티아이코퍼레이션을 흡수합병해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로 재편한 바 있다.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는 HLB글로벌의 외형적 성장을 주도하는 동시에 펀더멘털 개선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실제 지난해 기준 798억 수준의 HLB글로벌 매출 가운데 55%(509) 가량이 미디어커머스 사업부에서 발생했다. 특히 미디어커머스 사업부가 자체 기획한 프리미엄 포터블 마사지기 브랜드 스파알은 국내 마사지기시장에 휴대용 마사지기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중 자회사인 프레시코에서 생산하고 있는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신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어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LB그룹 관계자는 “HLB글로벌의 경우 올해부터 그동안의 투자와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그룹 최고경영자가 지분율을 높이며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탄탄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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