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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 보고서 호조에도 상승 마감
뉴욕증시, 고용 보고서 호조에도 상승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4.04.06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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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뜨거운 고용보고서 발표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하 시기를 늦출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도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에 투자심리가 되살아 났다.

5일(현지시간) 오전 9시49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07포인트(0.23%) 오른 38,687.0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95포인트(0.50%) 오른 5,173.16을, 나스닥지수는 102.99포인트(0.64%) 오른 16,152.08을 나타냈다.

이날 증시는 3월 비농업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로 향했다. 미국 노동부는 올해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30만3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고용 지표는 월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를 뒷받침했다. 증시는 전일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유가 상승과 올해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불안으로 조정을 받았다.

미 국채수익률이 미국의 고용 지표를 확인한 후 올랐지만 증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이날 오전에 전산장 마감가보다 4bp 정도 오른 4.35%대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도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 가능성이 커지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진 탓이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 브렌트유는 전거래일보다 52센트(0.57%) 오른 배럴당 91.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2센트(0.37%) 오른 배럴당 86.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별로 아마존닷컴은 2%대 올랐고, 알파벳A는 1%대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1%대 상승했으며,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도 1%대 올랐다.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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