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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가공식품 판매 증가...'비중확대' 제시
CJ제일제당, 가공식품 판매 증가...'비중확대' 제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4.04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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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집밥 수요 증가로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이 회복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CJ제일제당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9% 오른 7조28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9.2% 오른 35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셀렉타, 생물자원 부문의 부진이 이어지나 핵심 사업의 순항, 영업환경의 바닥이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식품 부문은 내식 수요 증가와 채널 다변화로 매출은 5% 늘고 원가 부 담 완화와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영업이익 39% 증가가 예상된다"며 "바이오 부문은 최근 라이신 등 주요 아미노산 스팟(Spot) 가격이 반등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공식품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CJ제일제당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 카테고리 및 채널 강화와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 외식 수요를 내식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신규 카테고리 진출을 통해 판매량 회복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내식 수요가 증가하는 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 브랜드 파워가 높은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비주력사업의 매각을 통해 핵심사업의 경쟁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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