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SK텔레콤, 규제 우려있지만 AI 등 사업 다각화로 성장 기대감
SK텔레콤, 규제 우려있지만 AI 등 사업 다각화로 성장 기대감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4.03 0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3일 SK텔레콤에 대해 통신산업 규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인공지능(AI)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 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통법 폐지, 번호 이동 지원금, 3~4만원대의 5G 저가 요금제 출시 등 통신서비스 산업을 둘러싼 여러 규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인공지능 회사로의 전략 변화, 구독 상품 매출 확대 등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성장으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의 성장 둔화를 이겨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고, 영업이익은 4892억원으로 1.1%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5G 보급률이 70%에 육박하고 저가 요금제 등장으로 무선사업의 매출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고, 무선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ARPU)도 2만9227원으로 감소가 불가피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주환원 정책도 지켜볼 만하다는게 안 연구원의 얘기다. 그는 “2024년 이후 3개년간 주주환원정책이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며 “주당배당금이 한 번도 줄어본 적이 없다는 점에서 지난해 지급한 주당 3540원은 최소한 보장될 것으로 전망하며,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기대된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