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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실적 우상향…투자 시기 왔다
현대오토에버, 실적 우상향…투자 시기 왔다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4.02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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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일 현대오토에버가 최근 주가는 급락했으나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7445억원, 영업이익은 15.8% 오른 35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현대모비스 등 그룹사의 차세대 전사적 자원 관리(ERP) 구축과 같은 고부가가치 프로젝트가 기여했고, ITO(IT 아웃소싱) 부문은 그룹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의 수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는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 단가 인상으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연간으로도 고객사의 차세대 ERP 구축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비게이션 탑재율 상승과 차량 소프트웨어 매출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10% 초중반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 MF PER) 23~40배 구간에서 주로 거래된다"며 "자율주행 등 테마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할 수 있으나 회사의 실적은 매출액 10~15% 성장, 이익 15~20% 성장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투자자는 장기적인 주당순이익(EPS) 성장 또는 PER 밴드 상의 투자 시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현 주가 수준은 밴드 상 하단에 위치한 최적의 투자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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