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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규 CEO 선임으로 경영불안 해소
KB금융, 신규 CEO 선임으로 경영불안 해소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10.27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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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이 3분기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했고 새 회장 선임으로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향후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순이익은  증권사의 추정치(4095억원)를 상회하는 45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6.5%, 전년 동기 대비 7.0%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 시 425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임일성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은 고금리 채권의 만기 효과 및 조달비용의 하락으로 2분기 대비 4bp 증가한 2.52%를 기록했다"며 "3분기까지 누적 NIM은 2.49%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가계 대출 및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성장이 지속돼 분기 대출 성장은 1.2%, 누적 대출 성장은 2.7%로 각각 집계됐다"며 "연체율 및 자산건전성은 안정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대출성장은 3.9%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마진은 정책금리 인하로 여수신금리차 축소 압력이 발생해 2bp 하락한 2.50%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015년에는 고금리 채권 만기효과와 저금리예금 증가, 신용카드 매출 확대를 통해 2.50%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 연간 순이익은 기존 대비 2.4%, 2015년 순이익은 1.6% 각각 상향했다"면서 "은행권 중 자본비율이 최고 수준이어서 적극적인 배당정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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