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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매출 1조 돌파 기업가치 새롭게 부각
유한양행, 매출 1조 돌파 기업가치 새롭게 부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10.24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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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국내 1위 제약사로서의 기업가치가 새롭게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유한양행은 지금껏 국내 제약사 중에서 매출과 순이익 1위임에도 1위 기업으로서의 프리미엄을 받지 못했다”며 “외국계 제약사의 상품성 높은 대형 오리지널 의약품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외형을 확대하면서 수익성이 감소하고 단순의약품도매업체로 인식됐다”고 진단했다.

노 연구원은 “하지만 뛰어난 영업력을 바탕으로 대형도입의약품들의 성장과 시장 안착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고정비감소효과와 함께 판관비가 감소, 수익성이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며 “고마진인 원료의약품(API)의 고객사가 신약에 대한 제품 허가를 받아 이에 대한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국내 의약품도매업계와 회사 간 유통마진 인하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마진이 추가로 확보됐다”며 “내년 1월부터는 상품성 높은 개량신약이 출시되는 등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는 특히 국내 최초로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는 기업이 될 것으로 보여 기업가치는 더 부각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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