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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밧데리아저씨’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세
금양, ‘밧데리아저씨’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세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12.26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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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미공개 정보이용 혐의 박순혁 작가 자택 21일 압수수색

금융당국이 이른바 '밧데리 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작가 자택 등을 압수 수색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26일 금양[001570]이 개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금양은 오전 94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95% 하락한 103,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5.14% 급락한 103,4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자료: 네이버증권
자료: 네이버증권

이날 금양의 약세는 박 작가가 금양 기업설명(IR) 이사 재직 시절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점이 해당 종목 투자심리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2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박 작가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박 작가는 금양 기업설명회(IR) 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당시 콩고 리튬 현지 자원 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선 소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 선 소장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금양 주식 83,837주를 매수해 75,576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박 작가는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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