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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식·회사채 발행 36% 증가···IPO·유증·금융채 모두 늘어나
11월 주식·회사채 발행 36% 증가···IPO·유증·금융채 모두 늘어나
  • 이민준 기자
  • 승인 2023.12.21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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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식 발행, 전월대비 656% 급증···에코프로머티 IPO 등 영향
금융채 증가로 회사채 발행 22.6% 늘어

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규모가 26조원대에 달해 전월 대비 36% 가량 증가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기업공개(IPO)와 한화오션 유상증자 등의 영향으로 주식 발행규모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금융채 증가 등으로 회사채 역시 늘어났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264,108억원으로 전월(69,957억원) 대비 36.0% 증가했다.

자료: 금융감독원
자료: 금융감독원

주식은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27,096억원(656.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4,000억원), 한화오션 유상증자(15,000억원) 등 효과다.

IPO21, 9,392억원으로 전월(10, 2,259억원) 대비 7,133억원(315.8%) 증가했으며, 유상증자는 10, 21,833억원을 기록해 전월(5, 1,870억원)보다 19,963억원(1,067.6%) 급증했다. 코스피에서 2건이, 코스닥에서 7, 비상장법인 1건 발생했다.

주식발행 월별 추이

단위: ,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자료: 금융감독원

회사채 발행의 경우 232,883억원으로 전월(42,861억원) 대비 22.6% 늘어났다.

종류별로 일반회사채는 17, 12,200억원으로 전월(31, 24,690억원)보다 12,490억원(50.6%) 줄었다. 지난달 들어 운영자금 비중이 줄고 차환·시설자금 비중이 늘었으며, 1년 초과 5년 이하 중기채 위주로 발행된 게 특징이다. AA등급 이상 우량물 중심(64.8%)으로 발행됐다.

회사채발행 월별 추이

단위: 조원

자료: 금융감독원
자료: 금융감독원

은행채, 여전채를 중심으로 늘어난 금융채는 323, 20663억원으로 전월(250, 128,993억원)보다 71,670억원(55.6%) 불어났다. 자산유동화증권(ABS)91, 220억원 발행돼 전월(185, 36,339억원) 대비 16,319억원(44.9%) 감소했다.

이에 따른 지난달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405,112억원으로 전월(6324,776억원) 대비 8336억원(1.3%) 늘었다.

회사채 잔액 추이

단위: 조원

자료: 금융감독원
자료: 금융감독원

11월 중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총 발행실적은 114595억원으로 전월(56,035억원)보다 4.7% 줄어들었다. CP·단기사채의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각 0.5%, 6.8%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달 말 기준 CP 잔액은 206715억원으로 전월(1995,888억원)에서 64,827억원(3.2%) 증가했다.

단기사채 잔액은 682,573억원으로 전월(726,548억원)보다 43,975억원(6.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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