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업황회복과 함께 3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1일“3분기 실적은 2분기 혹독했던 바닥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적자규모를 상당 수준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성 연구원은 3분기 NHN엔터테인먼트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1% 증가한 1214억원, 영업적자는 2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모바일게임 매출은 회계상으로는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에 그치더라도 순액기준인 라인디즈니츠무츠무 매출 증가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성 연구원은 라인디즈니츠무츠무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라인디즈니츠무츠무가 일본 구글과 애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8개월째 흥행하고 있다”며 “이후 롱런을 지속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성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가 4분기에는 영업손익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라인디즈니츠무츠무 매출을 유지하고 라인팝2 매출 기여가 늘어날 경우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며 “4분기 매출은 1308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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