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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텀, 11월 코스닥 상장···“전기차 관련 제품군 확대할 것”
에이텀, 11월 코스닥 상장···“전기차 관련 제품군 확대할 것”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10.3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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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형 트랜스 제조기업 에이텀, 금일 IPO 기자간담회
총 공모주식수 650,000주·공모 희망가밴드 23,000~30,000원
26일~11월1일까지 수요에측 진행 중·11월7~8일 일반 청약
“시설 확충과 연구개발 투자로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시장에서 글로벌 넘버원 기업될 것”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평판형 트랜스 제조기업 에이텀이 전기차 관련 제품군 확대 등을 통해 국가를 대표하는 트랜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한택수 에이텀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전기자동차 분야의 트랜스 제품군을 확대하고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국가대표급 트랜스 제조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시작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7~8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후 다음 달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에이텀의 총 공모주식수는 650,000주로, 공모 희망가는 주당 23,000~30,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150200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2291,603억원이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전기 동차 분야의 제품군 확대와 중국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전기자동차 분야의 트랜스 제품군을 확대하고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국가대표급 트랜스 제조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서울IR
한택수 에이텀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전기자동차 분야의 트랜스 제품군을 확대하고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국가대표급 트랜스 제조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서울IR

지난 2016년 설립된 에이텀은 스마트폰 충전기와 TV,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 충전기 등의 전원공급장치 부품 가운데 전기에너지 전환 역할을 하는 트랜스를 제조·공급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직접 개발한 평판형 트랜스의 제조공정을 자동화해 기존 권선형 트랜스에 비해 생산 수율과 불량율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트랜스를 구성하는 코일을 권선형의 2차 코일을 압축한 몰딩 형태로 제조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해 기술 진입장벽을 높였다.

에이텀의 기술력은 안정성, 소형화, 에너지 효율, EMI(전자기적 방해) 등에서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는 전원공급장치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충전기 분야의 경우 고효율·고출력 충전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내 대형 스마트폰 제조사의 고출력 충전기에 에이텀의 트랜스가 독점 공급되고 있다.

회사는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OLED 등의 프리미엄 TV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지 2년 여 만에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나아가 전기자동차와 전기자동차 충전기 시장의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휴대용 충전기와 TV 시장의 경험을 살려 시장에서 빠른 사업 안정화를 이루고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는 에이텀은 몰딩 코일, 평판형 트랜스 제조 기술을 자체 개발해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했다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을 시설 확충과 연구개발 비용에 투입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전기자동차(EV)와 전기자동차 충전기 시장에서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텀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평가데이터와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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