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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못미쳐
LG화학,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못미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10.21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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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업황부진과 함께 지난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현대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21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6639억원, 3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 31% 감소해 시장기대 치에도 부합하지 못했다"며 "실적부진의 원인은 환율 하락과 판매량 감소에 따른 화학부문 이익둔화, 경쟁심화와 편광판 초기비용에 따른 정보전자소재의 실적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5조 4527 억원으로 전년대비 3.3%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3191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할 전망"이라며 "2차 전지 외형과 이익은 아이폰6/6+ 출하량 증가로 전년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중국 화학제품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지만 동사만의 문제는 아니고 나프타 가격 하락으로 화학 수익성은 내년에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는 정보전자소재가 외형정체, 수익성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OLED물질과 조명사업 등 신성장동력을 추가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는 기존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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