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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3세 경영 시동···양홍석 이사회 의장 선임
대신증권 3세 경영 시동···양홍석 이사회 의장 선임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3.03.30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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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이어룡 회장 31일 임기 마친 후 물려받게 돼
지분 10.19% 보유 최대주주

양홍석 대신파이낸셜그룹 부회장이 대신증권 이사회 의장에 오르며 대신증권 창업주 3세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3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양홍석 부회장이 의장으로 선임됐다.

대신증권 양홍석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돼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대신증권 양홍석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돼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양 부회장은 모친인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맡고 있던 자리를 물려 받는 것으로, 이 회장은 남편인 양회문 전 회장이 세상을 떠난 뒤 2005년부터 사내이사를 지내며 20년 가량 의장을 맡아왔다. 이어룡 회장은 오는 31일 대신증권 사내이사 임기를 마치고 주요 경영 결정에서 물러난다. 다만, 회장직은 계속 유지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1981년생인 양 부회장은 대신증권 창업주인 양재봉 명예회장의 손자로,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했다. 2006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법인영업·리테일·자산운용 등 다양한 업무 영역을 거치며 2014년 사장을 지낸 뒤 지난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달 기준 대신증권 지분 10.1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한편, 공석이 된 사내이사 한 자리에는 송혁 대신증권 리테일총괄 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사회는 양 부회장과 오익근 대표, 송혁 부사장 등 사내이사 3, 사외이사 5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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