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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과 은행주 부진…나스닥 0.45%↓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과 은행주 부진…나스닥 0.45%↓
  • 박남기 기자
  • 승인 2023.03.29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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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은행 리스크는 안정을 찿고 있지만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83포인트(0.12%) 하락한 32,394.2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26포인트(0.16%) 밀린 3,971.27에, 나스닥지수는 52.76포인트(0.45%) 떨어진 11,716.0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연준 위원들은 3월 회의에서 올해 최종금리 예상치를 5.1%로 제시했다. 이는 금리 범위로 보면 5.00%~5.25%로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은행 위기는 당국의 빠른 조치로 안정세를 찾았다. 마이클 바 연준 금융 감독 부문 부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 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탄력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은행 파산을 계기로 자본과 유동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지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주택 가격은 금리 상승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올해 1월 계절 조정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2% 하락해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로는 3.8% 올라 전달 상승률 5.6%보다 둔화했다.

콘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2를 기록해 전월의 103.4보다 개선됐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00.7도 웃돌았다. 다만 지난해 평균인 104.5에는 못 미친다.

S&P500 지수 내 통신, 헬스, 기술 관련주가 하락하고, 에너지, 산업, 자재(소재), 유틸리티 관련주가 올랐다.

주요 종목별로 애플 0.40%, 마이크로소프트 0.42%, 알파벳 1.40%, 메타 1.06%, 넷플릭스 1.26%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는 1.37% 오른 189.1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루시드 7.25%, 니콜라 1.99% 리비안은 2.6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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