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KT스카이라이프, All-HD 플랫폼 구축·종합미디어 그룹 도약
KT스카이라이프, All-HD 플랫폼 구축·종합미디어 그룹 도약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4.10.06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T스카이라이프가 6일 HD채널 확대 개편으로 콘텐츠의 다양성을 늘리고 채널 접근성을 강화해 종합미디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또한 기존 SD방송을 HD방송으로 볼 수 있도록 HD수신기를 100% 무상전환 한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가 고해상도(HD)채널을 141개로 확대하고 자체 채널을 14개로 늘려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강화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All-HD 플랫폼’ 전략을 통해 기존 SD방송을 HD방송으로 볼 수 있도록 HD수신기를 100% 무상전환 한다고 밝히며,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KT스카이라이프는 HD채널 확대 개편으로 콘텐츠의 다양성을 늘리고 채널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KT스카이라이프 자회사인 스카이TV가 제작하는 반려동물 전문채널 ‘스카이 펫파크’와 문화 예술 특화채널 ‘스카이 에이엔씨’를 개국하고 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 KT스카이라이프 자회사인 스카이TV가 제작·방송하는 반려동물 전문채널 ‘스카이 펫파크’ 출연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레저 스포츠 채널과 영화 시리즈 채널을 각각 17개로 확대 편성하고 유료방송 최고 수준의 오락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였다.

레저 스포츠 채널에는 당구 전문채널 ‘빌리어즈TV’와 미국프로레슬링 편성채널 ‘IB Sports’, 아웃도어 전문채널 ‘Outdoor’ 등이 신설되며, 영화 시리즈채널에서는 유럽영화채널 ‘My Cinema Europe’과 영화 OST 전문채널 ‘C-Music’ 등이 추가된다.

시청자가 원하는 채널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도록 채널 접근성도 높였다. 지상파와 종편, 보도채널은 그대로 채널을 유지하고, 20번대에 스카이TV 자체 제작 채널 등을 모아 플랫폼 차별화를 꾀한다. 또 30번대와 40번대는 오락 존과 드라마 존, 50번대와 60~70번대, 80번대는 스포츠 존, 영화 시리즈 존, 여성 연예 오락 존으로 구성한다.

영상 압축 기술 고도화 및 위성 중계기 효율화로 방송 화질도 개선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중계기 여유 대역을 활용해 방송 화질을 높이고, HD채널의 이동 속도도 이달 안으로 기존 3초대에서 1초대로 단축할 예정이다.

또, 신규 가입자에게는 홈쇼핑과 스포츠 채널을 한 화면에서 4개에서 6개까지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의 시청 패턴에 따라 선호채널을 자동으로 표시하고, 스마트폰과 유사한 아이콘 메뉴를 도입해 사용자 환경(UI)도 개선할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All-HD 플랫폼 전환이야말로 방송 플랫폼과 콘텐츠 제작력을 함께 갖춘 스카이라이프가 위성방송을 넘어 국내 최고의 종합 미디어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초 24시간 HD채널과 전국 UHD방송을 개국했던 노하우를 살려 고객 만족 최우선의 서비스를 실현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차세대 유료방송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