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개발한 ‘H.265(HEVC, High Efficiency Video Codec)’는 UHD 등 고화질 콘텐츠의 천문학적 데이터 용량을 압축해 줄임으로써 더 효율적인 전송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영상압축 글로벌 표준 기술이다.
H.265는 인터넷TV(IPTV)나 휴대전화와 같은 통신 서비스뿐만 아니라 TV, 노트북, 카메라 등 다양한 영상기기에도 활용된다.
H.265의 연구와 개발을 주도한 KT는 삼성전자, 애플 등 관련 필수 원천기술을 확보한 전 세계 22개 글로벌 기업과 함께 영상기술 라이센싱 대행기관인 ‘MPEG-LA’의 특허풀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특허풀 참여로 KT는 내년부터 특허 수익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며, 해당 수익은 향후 최대 15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숙경 KT 융합기술원 IPR담당 상무는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KT의 기술과 노력으로 ‘HEVC(H.265)’ 특허풀에 참여해 글로벌 단위의 특허 수익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다양한 분야의 핵심특허를 지속적해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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