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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관련주 급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관련주 급등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2.09.29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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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1022분 기준 생명과학기업 진바이오텍은 전 거래일 대비 14.86% 오른 4,44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동물의약품 업체 체시스는 11.11%, 이글벳은 7.59%, 제일바이오는 6.25%, 셀레믹스는 4.67%, 전진바이오팜은 4.32% 각각 상승 중에 있다.

이 외 사료업체인 카나리아바이오와 한일사료도 각각 4.55%, 0.81%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춘천에 이어 경기도 지역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축산당국 관계자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 발생한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 돼지농장 진입로에서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춘천에 이어 경기도 지역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축산당국 관계자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 발생한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 돼지농장 진입로에서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일(28) 경기 파주시와 평택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각각 발생했다. 같은 날 경기 김포시에 있는 돼지농장에서도 ASF가 확진된 바 있어 28일 하루 동안에만 경기도 지역 양돈농가에서 ASF3건 발생한 셈이다.

파주농장에서는 돼지 700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발생농장 3이내 양돈 농장은 없었지만 3~10내에는 농가 7곳에서 4,805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평택농장에서는 3,400여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다. 발생농장 3내 돼지농장은 없었으나 3~10내 농장 56곳에서 133,134마리나 키우고 있어 추가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수본은 경기도에서 ASF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 상황 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ASF가 경기 지역에 잇따라 발생하자 일본 순방 중에 신속한 살처분, 이동중지명령 발령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지시했다.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현장 방역 조치와 함께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해달라""특히 인접 지역으로 과거 발생한 적이 있는 인천 강화, 경기 파주·연천 등에 소재한 돼지농장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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