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갤럭시노트4, 중국에서 아이폰6보다 크게 웃을까?
갤럭시노트4, 중국에서 아이폰6보다 크게 웃을까?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4.09.25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갤럭시노트4가 출시를 앞두고 중국에서 아이폰6플러스보다 높은 예약판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가 중국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6플러스보다 예약판매에서 우위를 점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이달 30일 갤럭시노트4의 중국 출시를 앞둔 가운데 예약판매로 애플 아이폰6 플러스를 제쳤다고 전했다. 갤럭시노트4는 중국 3대 통신사들에서 일제히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중국에서 판매하기 위해 중국정부로부터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26일 국내시장에 이어 해외시장은 중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 세계 14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갤럭시노트4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중국에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보다 갤럭시노트4가 먼저 상륙한다. 애플은 지난 19일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했으나 중국은 1차는 물론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됐다. 중국 정부는 애플 제품으로 국가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조만간 아이폰6와 아이폰6+에 대해 인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이 틈을 타 중국 대화면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 언팩을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열었다. 최근에는 ‘용심대화’(마음으로 대화하세요)라는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애플보다 먼저 중국 대화면 시장을 선점, 중국에서 시장점유율을 잃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은 “최근 사업 상황이 일시적으로 어렵지만 기술혁신과 탄탄한 펀더멘털로 빠른 시일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4 판매 목표에 대해서도 “예약판매 상황이 훨씬 좋다”며 “갤럭시노트3보다 분명히 많이 팔 것”이라고 자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