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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中에 양주일양 EU-GMP 공장 준공
일양약품, 中에 양주일양 EU-GMP 공장 준공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4.09.24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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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양약품과 중국 양주 고우시와의 합자회사인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최근 준공한 EU-GMP공장

일양약품과 중국 양주 고우시와의 합자회사인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EU-GMP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지난해 3월 착공 이후 1년 6개월 만에 준공한 이 공장은 1만1000㎡ 규모로, 기존 생산량의 5배가 넘는 생산설비와 자동화시스템으로 주사제와 정제 생산라인을 갖췄다.

일양약품은 향후 이 공장을 중국을 비롯하여 동남아, 남미, 유럽 전역에 우수 의약품 보급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개발 된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생산 라인 완비로, 백혈병 치료제 시장의 고가 장벽을 넘는 경쟁력으로 중국을 넘어 세계 속의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1억 2천만포 이상의 매출을 올린 위궤양 치료제 ‘알드린’과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이루고 있는 소화제 ‘아진탈’ 등으로 중국에서 소화기 전문 제약기업으로 인정받은 양주일양은 EU-GMP공장을 통한 생산량 증대로 점유율을 확대 및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은 “일양약품 만의 특화된 신약연구 개발과 함께 양주 고우시와의 긴밀한 협력과 정책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이 더욱 확고해진다면, EU-GMP공장을 통해 양주일양의 성장폭과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8년 7월, 한국 제약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현지 완제의약품 대량 생산시대를 연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는 철저한 제품 및 시스템 관리로 중국 내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순수 한·중 합자회사로는 최초로 중국 GMP를 획득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는 중국 고객 만족과 시장공략으로 지난 해 설립 이후 최고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중국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렵 관계를 발판으로 중국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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