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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출시 후 첫 주말 판매량 1000만대
아이폰6 출시 후 첫 주말 판매량 1000만대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4.09.23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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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아이폰6플러스가출시 후 첫 주말 판매량 1000만대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애플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출시 후 첫 주말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아이폰5S와 아이폰5C 출시 당시 첫 주말 판매량인 900만대 판매기록보다 100만대나 넘어선 기록이다. 아이폰 첫 주말 판매 신기록 행진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된 19일 이후 3일 동안 판매량이 1,000만 대를 넘어선 것을 확인했다”며 “신제품 출시 후 3일 간 1000만대를 넘게 판매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이폰6와 6플러스의 출시 후 첫 주말 판매량이 우리의 기대치를 넘어섰다”면서 “우리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훌륭한 공급력으로 더 많은 아이폰을 판매할 수 있다”며 “주문량을 가능한 빨리 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이번 판매 기록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이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된 상태에서 나온 결과다. 업계에서는 중국과 한국 등 출시국이 늘어나면 판매량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아이폰 5S와 5C가 첫 주말 판매량 900만대를 기록할 당시에는 중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상태였다. 2012년 아이폰5가 출시됐을 당시에도 중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됐으며 출시 후 첫 사흘 판매량은 500만대를 기록했다.

아이폰6와 6플러스는 19일 미국을 비롯한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등 1차 출시국 10개국에서 먼저 출시됐다. 애플은 오는 26일 이탈리아, 뉴질랜드, 스페인, 스위스, 대만 등 2차 출시국 20여개국으로 판매를 확장하며 연말까지 판매국을 115개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이폰 6와 6 플러스는 한국에서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지만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돼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0.15% 상승해 주당 101.1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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