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오는 4분기 상승동력이 복합된다는 점에 주목할 시점에 다다르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22일 "부산점, 제주롯데점 등 아직까지 통합 안된 나머지 두 곳의 영업점 중 한 곳이 올해 말 통합 예정"이라며 "내년 안에 나머지 한 곳의 영업장도 통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통합이 완료된 영업점 3곳에 대해서도 면적 확장이 예정돼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워커힐점과 제주그랜드점, 인천점 등 현재까지 통합이 완료된 3곳의 영업점도 면적 확장이 예상된다"며 "내년 상반기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면적 대비 80~90% 가량 확장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올 6월 사상 첫 중간배당을 실시했던 파라다이스의 배당성향이 재상향될 것이란 게 성 연구원의 관측이다. 배당수익률 2.0%로 연말 배당모멘텀은 기대할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이 회사의 배당성향은 2011년까지 50% 내외였다가 2012년 27%, 지난해 32%로 하향됐다"며 "올해 순이익 전망치인 1352억 원에 배당성형 50%를 적용하면 총 예상 배당금은 676억 원 가량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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