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추가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가 제시되고 있다.
유승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자산가치 1조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연 200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이익이 발생하고 있어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모바일 게임 출시 예정으로 신규 성장동력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중장기적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그는 “온라인게임 개발사들이 대부분 모바일로 전환했다”며 “이에 따라 온라인게임의 경쟁강도가 약해지고 있어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위치는 더 견고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출시에 따른 신 성장동력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모바일게임이 흥행하면 현재 문제되고 있는 멀티플 디스카운트도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중국 블레이드&소울과 국내 리니지 매출이 흔들리고 있지만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봤다.
그는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 달성은 어려울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9% 증가한 2439억원, 매출은 7.8% 증가한 815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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