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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콘텐츠까지 진화한 카카오, “네이버 잡는다!”
뉴스 콘텐츠까지 진화한 카카오, “네이버 잡는다!”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4.09.18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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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다음 주 초 뉴스를 포함한 온라인 커뮤니티, 생활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매거진 형태의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가 모바일 뉴스 서비스가 포함된 매거진 형태의 앱을 다음 주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네이버가 장악한 온라인 뉴스 서비스 분야의 독과점을 깨고자 최근 언론사들과 뉴스 공급에 관한 협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있으며, ‘카카오 토픽’(가칭)이라는 이름의 앱을 내주 초 출시한다.

새 서비스는 뉴스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 각 개인의 관심에 따라 선택한 분야의 잡지, SNS, 온라인 커뮤니티, 생활정보 등을 모두 보여주는 컨텐츠로 제공된다. 특히 네이버처럼 수작업으로 중요도나 관심도가 높은 기사를 선별해 우선으로 보여주는 방식에서 탈피, 자체 알고리즘 기술을 이용해 기사를 자동으로 선별하고 노출시키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카카오톡이 아닌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에서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는 페이스북이 지난 2월 선보인 ‘페이퍼’ 앱과 유사한 서비스와 기능이 담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내 여러 서비스가 카카오 계정으로 연동되듯 새 서비스도 카카오 계정으로 이용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모바일을 통해 뉴스, 정보 등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후 보완 작업을 거쳐 올해 중 해당 앱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뉴스 앱과 카카오의 주력 서비스인 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와 어떤 방식으로 연동이 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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