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8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법인 수익성은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이라며 “3분기 이익의 전분기대비 감소 전망과 자사주 추가 매각 우려에 따른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변 연구원은 3분기 현대하이스코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분기대비 1.3% 감소한 1조449억원, 영업이익은 25.9% 줄어든 692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유사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급감하는 것은 2분기에 해외법인의 전기 미실현이익의 실현 등 일회성 이익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140억원의 일회성 이익은 3분기 17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와 동반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그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자동차 코일의 단순 가공과 절단에서 Blanking(요구한 모양으로 절단) 등의 확대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차량 경량화 공장 신설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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