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LGU+, 노키아와 함께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
LGU+, 노키아와 함께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4.09.17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LGU+가 노키아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비디오 콘텐츠 등을 더 빠르게 끊김없이 볼 수 있는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네트워크 사용자들이 이제 더 빠른 속도로 비디오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노키아와 손 잡고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플랫폼(INP)’을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플랫폼이란 고객이 원하는 비디오 콘텐츠 등을 적재적소에 더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콘텐츠 캐싱 기능은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앱이나 비디오 콘텐츠 정보를 전국 LTE 기지국에 설치된 고성능·대용량서버에 저장하는 방식이다”며 “이를 통해 각종 모바일 운영체제(OS)의 업데이트 및 신규 앱 등 대형 파일 다운로드에 걸리던 시간이 단축돼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령 스포츠중계 시청 시, 자칫 데이터 과부화로 인한 끊김 현상을 막기 위해 해상도를 자동 조절하는, ‘똑똑한 네트워크’인 셈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INP에 탑재된 기능은 총 5가지로 ‘모바일콘텐츠캐싱(Mobile Content Caching)’, ‘DNS(Domain Name Service)캐싱’, ‘비디오 최적화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연동’, ‘기업형 서비스를 위한 LBO(Local Breakout)’다.

또한 DNS캐싱 기능으로 웹 페이지나 HTTP 기반의 앱 서비스의 로딩시간을 단축시켜 웹페이지 구동 시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시킬 수 있으며 비디오최적화 기능으로 다양한 비디오 콘텐츠를 실시간 무선환경에 최적화된 대역폭으로 전송하며 비디오 사용자의 데이터 사용량을 절약해준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선환경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상업용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 CDN 연동 기능과 기업 보안이나 이동성, 네트워크 품질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해 주는 LBO 기능 등이 있다.

LG유플러스와 노키아는 오는 10월 말까지 필드 테스트를 마무리한 뒤 향후 전국 LTE 기지국에 서버를 설치해 나가는 등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INP에 가입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앱도 지속적으로 추가한다는 입장이다.

조창길 LG유플러스 SD본부 네트워크개발센터 상무는 “고품질 비디오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는데 이번 INP 개발을 통해 비디오 LTE 시대에서 또 한번 앞서가게 됐다”며 “양사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차세대 콘텐츠 전송은 물론 기업 서비스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혁신 우위를 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효찬 노키아 네트워크 전무는 “고객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