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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68% “작년 수준 이상으로 신규채용 늘린다!”
대기업 68% “작년 수준 이상으로 신규채용 늘린다!”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4.09.16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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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의 63%가 작년 수준 이상으로 신규채용을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대기업의 68%가 올해 신규채용을 작년 수준 이상으로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1~29일 매출 상위 300대 기업 중 206개사 대상으로 한 ‘2014 신규채용 계획’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9%가 ‘작년과 비슷하다’, 15.1%가 ‘작년보다 늘어난다’, 32.0%가 ‘작년보다 줄였다’로 대답했다.

신규채용을 줄인 기업의 이유는 업종경기의 악화(36.4%), 회사 내부상황 악화(22.7%), 국내외 경기상황 악화(10.6%) 등이었다.

대졸 신규채용만 놓고 보면 작년보다 채용규모를 줄일 계획인 기업이 28.6%였고 작년과 비슷한 기업 58.3%, 작년보다 증가한 기업 13.1%로 전체 채용계획과 큰 차이가 없었다.

대졸 신입직원의 전공에 대해 이공계 출신이 많다고 답한 기업은 56.8%였고 문과 출신이 많다는 기업은 14.6%였다.

100위내 기업의 62%가 이공계를 더 많이 뽑아 기업규모가 크거나 제조업체인 경우 이공계 출신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철강금속업에 속한 기업은 모두 이공계 출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건설(90%), 화학·에너지(71.9%), 제조(62.2%)등도 이공계를 많이 뽑는다는 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유통업체의 58.1%는 문과출신이 많다고 답했다.

아울러 기업의 19.9%는 비수도권 지방대학 출신을 일정 비율 선발하는 인사원칙(쿼터제)을 운영하고 있었고 23.8%는 지방대 출신 쿼터제는 없으나 일정 비율을 정해 뽑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49.5%에 달하는 기업은 인사원칙이 없다고 답했다.

고졸 신규채용 규모는 ‘작년과 비슷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75.7%, ‘작년보다 감소한다’가18.5%, ‘작년보다 증가한다’가 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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