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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지난해 당기순이익 5156억…20년 연속 흑자 경영
신협, 지난해 당기순이익 5156억…20년 연속 흑자 경영
  • 박민선 기자
  • 승인 2022.02.18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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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산 124조·여신 94조 기록
중앙회도 순익 1781억, 8년간 흑자

신협이 지난해 20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18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873개 신협이 5천156억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재무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 신협 총자산은 124조4천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2.1% 증가했으며, 이용자 수는 1천447만명(조합원 656만명)을 돌파했다. 여신은 93조8천억원, 수신은 111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여신 18.9%, 수신 12.3% 성장했다.

지난해 신협의 순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0.35%p 증가로 역대 최고 수준인 7.05%를 달성했다. 이는 신규 조합원의 꾸준한 유입에 따른 출자금 확대 및 당기순이익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 자산 금액은 1천425억원으로 전년 말 평균 자산 금액 대비 163억원이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천500억원 이상인 조합 수는 전년 말 대비 28조합 늘었고, 300억원 미만 조합은 16조합 감소하면서 소형조합과 대형조합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자산규모가 가장 큰 조합은 청운신협(대구)으로 2조491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광안신협(부산)이 87억원으로 최대 실현조합으로 나타났다.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조합 역시 광안신협(부산)으로 3만8천12명이며, 조합당 평균 조합원 수는 7천520명으로 분석됐다.

한편 신협중앙회도 지난해 1천78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는 등 최근 8년간 연속해서 흑자를 달성했다.

김윤식 신협 회장은 “올해에도 안팎으로 내실을 다지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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