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커뮤니티 세티즌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회원 7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G워치R이 561표를 득표해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반면 스마트워치 시장에 먼저 진출했던 기어S는 165표(23%)를 얻는데 그쳤다.
두 회사는 지난달 28일 스마트 손목시계의 사양과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G워치R을 선택한 네티즌들은 원형 디자인, 안드로이드 호환 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이 만든 안드로이드웨어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다.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채택해 무게가 가볍고 착용자의 선택에 따라 스포츠 모드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바꿀 수 있다.
한편 기어S는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택한 응답자는 기존 기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사각 형태이며 자체적으로 통신 기능을 내장해 스마트폰과 연동 없이 통화, 문자메시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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