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대표이사에 손영식 전 신세계디에프(DF, 면세점)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1일 신세계는 손영식 대표를 비롯한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손 신임 대표는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을 역임하면서 MD 분야로서 실무 능력을 인정받는 인물로, 지난 2015년 4월 창립한 신세계디에프 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역임했다.
이듬해 서울 명동점 개점을 이끌었으며, 2020년 11월 물러날 때까지 신세계디에프에서 시내면세점 유명 명품 브랜드 입점 등 눈을 끄는 성과를 거뒀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현재 '3대 명품'이라 불리는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시국에 신세계백화점을 이끌었던 차정호 대표는 백화점 부문으로 인사 이동했다. 2007년 12월 백화점 부문 상무보로 승진한 후 2012년 상품본부장(부사장보), 2014년 패션본부장(부사장보), 2015년 12월 신세계DF 사업총괄 겸 영업 담당 부사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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