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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셰일가스 운송 LNG선 운영사 발주
한국가스공사, 셰일가스 운송 LNG선 운영사 발주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4.08.2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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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26일 미국 사빈패스(Sabine Pass)에서 도입 예정인 셰일가스의 수송을 위한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에 대한 발주 공고를 냈다.

이번 발주하는 선박은 모두 6척으로 2017년부터 20년간 매년 280만t의 셰일가스를 운송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이 중 2척에 대해서는 한국형 LNG 화물창(저장탱크)인 KC-1을 탑재해 척당 60억원 등 총 120억원의 기술 로열티를 아끼기로 했다.

그동안 가스공사는 2004년부터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KC-1 개발을 추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의 LNG 선박 건조국이지만 그동안 외국기업이 화물창 원천기술을 독점하고 있어 막대한 기술료를 지불해왔다"며 "이번에 로열티도 절감하고 세계 LNG 선박 시장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주 일정은 29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계약이행능력 평가 신청서를 9월 18일까지 접수받으며 9월 19일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본격적인 사업 참가 신청서 접수기간은 10월 2일까지며 최종 입찰 및 낙찰자 결정은 10월 24일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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