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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미공개정보 이용한 평가이익 의혹에 네이버 “사실과 달라”
이해진 미공개정보 이용한 평가이익 의혹에 네이버 “사실과 달라”
  • 주선영 기자
  • 승인 2021.09.03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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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들어 대웅 주가 2배 뛰어
이해진 소유 ‘지음’ 미공개 정보로 ‘대웅' 평가이익 의혹
네이버 “지음과 연관성 없고 별개 운영 중”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개인회사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경제적 이득을 취했다는 언론사 보도에 대해 네이버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이재힌 GIO는 네이버 창업자이다.

3일 한 언론은 이해진 GIO가 소유한 개인회사 지음이 네이버와 대웅제약이 다나아데이터를 설립한다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대웅제약의 지주사 대웅지분을 확보해 평가 이익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네이버가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개인회사가 미공개 정보를 통해 경제적 이득을 얻었다는 3일자 보도와 관련해 이날 알림 자료를 통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사진은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지난 2019년 개최된 ‘디지털 G2 시대, 우리의 선택과 미래 경쟁력’ 심포지엄에서 대담자로 참석한 모습. 사진제공: 네이버
네이버가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개인회사가 미공개 정보를 통해 경제적 이득을 얻었다는 3일자 보도와 관련해 이날 알림 자료를 통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사진은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지난 2019년 개최된 ‘디지털 G2 시대, 우리의 선택과 미래 경쟁력’ 심포지엄에서 대담자로 참석한 모습. 사진제공: 네이버

실제로 합작법인 설립 이후인 2018년 말 대웅의 주가는 17,800원에 불과했으나 이달 들어 35,000원대로 두 배 가량 뛰었다.

이 같은 보도에 네이버는 대웅 주식 취득 시점과 미공개 정보 발생 시점이 시기적으로 거리가 멀고, 오히려 설립 전부터 대웅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보를 미리 확보하고 투자했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다나아데이터는 20181113일에 설립됐다, “GIO의 개인자산관리 회사인 지음은 다나아데이터 설립보다 수년 전부터 대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고, 2017년 네이버의 준대기업집단 지정으로 지음이 네이버 계열사로 편입, 해당 지분 보유에 대해 공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웅의 주가는 다나아데이터를 설립한 20181113일과 해당 법인설립을 발표한 2019315, 대웅의 종가는 전일 종가와 큰 변동이 없었을 뿐 아니라 이후에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측은 지음과 네이버는 그 어떠한 사업적 연관성이 없으며, 각각의 사업적 판단에 따라 별개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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