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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2분기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롯데제과, 2분기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8.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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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4일 롯데제과에 대해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3분기부터는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5091억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24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전망치(컨센서스) 310억원을 하회했다"며 "기저효과에도 껌·캔디 시장 회복이 예상보다도 더디게 나타나며 건과 매출액이 4% 감소해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빙과 매출액 역시 1% 감소해 별도 매출액은 -1%, 영업이익은 -16%로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롯데제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5802억원, 57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20%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526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국내 빙과 부문 매출액은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빙과 부문이 별도 법인의 외형 성장과 손익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상반기에 단행된 국내 제빵 부문과 카자흐스탄에서의 가격 인상 효과가 3분기 말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도 빙과 부문과 카자흐스탄에서 지난 2분기 출시된 신제품 판매 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벨기에 법인의 판매 채널 전환 효과도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는 신제품 출시 효과와 제품 가격 합리화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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