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가 원격의료 관련주 강세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되고 디지털치료에 임상 결과와 승인 모멘텀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2012년 설립돼 올해 3월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한 디지털헬스 전문기업이다"며 "개인건강기록(PHR)을 처리·활용하는 디지털헬스 플랫폼(라이프레코드), 디지털헬스 솔루션(Dr.CAll, H.AI), 디지털치료제(레드필 숨튼, 레드필 케어) 개발 사업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프시맨틱스의 주요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라이프레코드를 활용해 한화생명보험의 통합건강관리 앱 개발과 운영을 담당했고, 지난달에는 KB손해보험의 통합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이후에도 운영관리 수수료 수익, 사용량 증가에 따른 API 수수료 증가, 플랫폼 고도화와 같은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며 “보험사의 건강보장보험상품 개발 수요에 따라 지속적인 수주 증가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진료 활성화 기대감으로 최근 관련주들의 주가흐름이 좋은데 라이프시맨틱스는 공모가 수준을 이제 겨우 회복했다”며 “남은 보호예수 물량(41%) 대부분의 의무보유기간이 1~3년이라 오버행 부담이 적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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