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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수요회복과 원가 하락으로 실적 개선
효성티앤씨, 수요회복과 원가 하락으로 실적 개선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1.06.07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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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가 코로나19 회복으로 인한 컨택트 수요 회복이 전망되고 이에 따라 하반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마스크 등 위생 관련 스판덱스 사용량은 완만한 감소세지만 언더아머·나이키 등 전방업체인 의류업체의 수요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컨택트 수요 회복으로 스판덱스 가격이 재차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원가 하락 효과도 기대요인이다. 석탄가격 하락 및 PBT(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원재료 BDO(부탄다이올)는 3월 초 고점 대비 약 40% 급락했다.

올해 하반기 호실적도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5875억원으로 기존 대비 16% 상향했다.

윤 연구원은 “증설은 옌타이(Yantai) 5만톤, 후아폰(Huafon) 5만톤, 효성(중국 닝샤) 3만6000톤 규모로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정돼 있어 하반기 공급영향은 제한될 것”이라며 “글로벌 2위이자 중국 1위 업체 후아폰(Huafon)의 PER 12~13배 대비 여전히 심각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가 판단한 효성티앤씨의 2021~2022년 추청 PER(주가수익비율)은 5배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319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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