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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빙과·유음료 판매 호조.. 매출 1조 가능
빙그레, 빙과·유음료 판매 호조.. 매출 1조 가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1.06.04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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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올해 빙과 사업부와 유음료 사업부 모두 성장세를 기록해 이익 체력이 상승할 수 있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10월 해태아이스크림 지분 100%를 1325억원에 인수했다"며 " 이에 따라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은 시장점유율(MS) 47%의 롯데와 41%의 빙그레 양강 체제로 재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 해태 인수 효과로 매출액 1조 클럽 입성에 성공할 것”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작년 기저효과와 편의점 트래픽 회복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가파른 편의점 트래픽 회복과 유음료 매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며 편의점 트래픽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평년 대비 낮은 기온·높은 강수량의 비우호적인 날씨로 작년 영업이익은 398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빙과 시장은 최근 가정용 대용량 판매 증가와 아이스크림 할인점이란 신규 채널 확대가 맞물리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해 빙그레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8억원, 5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32%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심 연구원은 “높아진 빙과시장 지배력과 조익 효율화에 기인한 시너지와 편의점 트래픽의 회복 등을 고려하면 실적 모멘텀은 더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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