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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네이버·소프트뱅크 합작한 ‘A홀딩스’출범…라인과 야후재팬 경영 통합
내달 1일 네이버·소프트뱅크 합작한 ‘A홀딩스’출범…라인과 야후재팬 경영 통합
  • 신정수 기자
  • 승인 2021.02.25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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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왼쪽)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손정의(오른쪽)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이해진(왼쪽)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손정의(오른쪽)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합작 설립한 회사 이름이 A홀딩스로 확정돼 내달 1일 출범한다.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과 최대 포털업체 ‘야후재팬’이 합쳐져 세계 무대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25일 네이버(라인의 모회사)와 소프트뱅크(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의 모회사)는 라인과 Z홀딩스가 경영통합을 통해 새롭게 출범할 법인의 지주사 명칭을 ‘A홀딩스’로 확정해 다음달 1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19년 11월 라인과 야후재팬을 경영통합하기로 했다. 이어 두 회사의 경영통합은 지난해 8월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합병 승인을 받았다.

A홀딩스 지분은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각각 50% 나눠갖는다. A홀딩스가 Z홀딩스의 지분 65%를 보유한 지주회사가 된다. 중간지주사 격인 Z홀딩스 밑에 라인과 야후재팬이 각각 100% 자회사가 되는 구조다.

A홀딩스는 공동대표 체제로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미야우치 켄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끈다.

또 A홀딩스 회장은 이해진 GIO, 사장과 이사회 의장은 미야우치 겐 CEO이다.

사내이사는 한국(In Joon Hwang)과 일본(Kazuhiko Fujihara)에서 각각 1명, 총 2명이다. 사외이사는 미츠노부 코시바(Mitsunobu Koshiba) JSR코퍼레이션 이사회 의장 1명이다.

양측은 시너지를 추구하면서 인공지능(AI), 커머스, 테크핀, 광고 등 여러 방면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A홀딩스를 사명으로 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A부터 Z까지 그룹 전체 기업이 함께 시너지를 내고, 전 기업이 AI 활용에 집중하고, 초기에는 아시아(Asia)에서 사업을 전개한 후 전세계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계획 때문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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