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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 3분기 호실적에 신제품 모멘텀 등 성장 지속
뉴트리, 3분기 호실적에 신제품 모멘텀 등 성장 지속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11.03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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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가 2분기 실적이 바닥을 찍은 후 3분기부터 다시 증익 구간에 들어선데다가 내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신제품 효과 등의 성장 모멘텀이 유효한 상황이라는 평가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뉴트리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57억원, 매출액 45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년과 대비해 영업이익은 74.6%, 매출액은 34.4% 증가했고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7.5%, 4.2%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우려로 제기됐던 콜라겐 제품의 부진은 8월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8월 이후 추가 제품 라인업인 ‘에버콜라겐 타임 비오틴’의 인기에 힘입어 콜라겐 제품은 재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트렌드에 따르면 7월 대비 8월에는 127% 증가세를 보이며 콜라겐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선점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신제품 효과가 더해지면서 실적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뉴트리의 4분기 실적을 영업이익 62억원, 매출액 472억원으로 예측했다. 전년 대비 각각 43.1%, 30.4% 증가하는 셈이다.

특히 기존 제품의 회복과 더불어 신제품 효과가 나타나며 실적 성장 추이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뉴트리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인 ‘마스터바이옴’을 활용한 ‘스킨마스터’(장, 피부건강 도움용)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GS홈쇼핑을 통한 첫 방송에서 매출액만 약 4억원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판매 추이를 보여줬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까지도 성장 모멘텀은 유효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1월에는 ‘에버콜라겐’ 제품의 앰플 제형이 출시되고, 면역력 개선 효과를 지닌 신규 개별인정형 원료를 활용해 상반기 내 제품화를 마친다는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신제품 라인업 확대, 해외 수출 본격화 등에 맞춰 추가 실적 향상의 가능성도 유효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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