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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와 옵션만기일 영향에 하락 마감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와 옵션만기일 영향에 하락 마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4.05.09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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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와 옵션만기일 영향에 1% 넘게 밀려났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19포인트(1.20%) 내린 2712.1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1.76포인트(0.06%) 내린 2743.29에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91억원과 73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13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36%), 전기가스(1.31%), 통신(0.53%) 등은 올랐고 운수장비(-2.00%) 의약품(-1.63%), 섬유의복(-1.2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가운데 기아(-3.71%), 셀트리온(-2.52%), 현대차(-2.07%), 삼성전자(-1.97%), 삼성전자우(-1.65%), SK하이닉스(-1.46%), KB금융(-1.42%), POSCO홀딩스(-1.36%), 삼성바이오로직스(-1.26%), LG에너지솔루션(-1.1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2.27포인트(0.26%) 하락한 870.1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43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4억원과 120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9.27%),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8.66%), 해운사(5.14%), 문구류(3.95%) 등은 올랐고 항공화물운송과 물류(-2.76%), 자동차(-2.76%),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2.69%), 은행(-1.87%)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엔켐(15.08%), 클래시스(19.31%), 휴젤(4.98%) 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1.12%), HLB(-1.12%), 에코프로(-2.08%)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 하락은 파생, 현물 수급 변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되고 단순 변동성 확대 변수이지, 하락 추세 시작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라며 "5월 중 코스피 2800선 돌파시도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분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이번 주 대거 유입된 외국인 자금이 이탈했다"며 "외국인이 현물 900억 원, 선물 4000계약 순매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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