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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고도비만치료제 임상개발 주목 필요
종근당, 고도비만치료제 임상개발 주목 필요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07.15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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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고도비만치료제 벨로라닙의 임상 개발이 진전되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

대우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15일 “종근당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1364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81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당뇨 신약 듀비에, 일반의약품 등의 마케팅에 비용 지출이 발생했고, 영업일수 부족 등의 이유로 수익성 개선은 한 자리수 증가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하반기로 가면서 기존 제품의 성장과 벨로라닙의 임상 개발 진전에 따른 소정의 마일스톤 유입 등으로 수익성이 상반기와는 다르게 높은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또 “미국 파트너 자프겐은 상장을 통해 벨로라닙의 임상 개발을 위한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올해 하반기에 호주와 미국에서 각각 고도비만 후기 임상2상과 프레더 윌리 신드롬 임상3상 진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벨로라닙의 임상 개발 진전은 미래가치 증대를 의미하는 것이고, 이는 종근당의 기업가치로 연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와 함께 “듀비에의 종합병원 처방이 내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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