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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FOMC 의사록 발표 후 상승 마감
뉴욕 증시, FOMC 의사록 발표 후 상승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4.07.10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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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록 공개와 2분기 기업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흘만에 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8.99포인트(0.47%) 오른 1만6985.6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12포인트(0.46%) 상승한 1972.83을, 나스닥종합지수는 27.57포인트(0.63%) 뛴 4419.03을 기록했다.

이날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준은 경기가 꾸준하게 개선되는 것을 전제로 오는 10월 FOMC 정례회의에서 현행 양적완화(QE) 조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초저금리 기조도 인플레이션 부담이 없는 한 상당 기간 이어가기로 했다.

Fed가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한 리세션(경기후퇴) 국면에서 탈피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해온 고용 진작 및 경기 부양 정책에서 벗어나는, 이른바 출구전략의 구체적인 일정표를 본격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회의록은 "위원회는 물가상승률이 Fed의 2% 장기 목표치를 밑도는 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상당기간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켓워치는 “투자자들은 6월 FOMC 의사록 내용을 미국 경제 상태에 대한 낙관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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