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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 매수 제시
현대건설,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 매수 제시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4.07.08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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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해외사업에서의 수익성 회복, 국내 부동산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하반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 8% 증가한 3조8790억원, 216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여기에 현대엔지니어링-엠코 합병에 따라 분기별 매출액 8000억원과 영업이익 500억원이 추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이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손실 현장이 종료돼 원가율이 개선될 전망인 데다 국내 주택사업에서 당진송악, 평택송담이 착공 전환해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지난해 말 1조1000억원에서 7900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분양시장 상황이 개선되면서 손실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엠코 합병 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말 베네수엘라 신규 수주로 기존 공사 지연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아직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 1.27배로 2006년 이후 역사적 저점이어서 해외사업 수익성 회복, 국내 부동산 규제 완화 측면에서 업종 내 주가수익률이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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