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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네이버 "오디오클립 '심리명상 콘텐츠' 들으며 힐링하세요"
[코로나19] 네이버 "오디오클립 '심리명상 콘텐츠' 들으며 힐링하세요"
  • 한해성 기자
  • 승인 2020.04.06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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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심리명상콘텐츠를 제공한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심리명상콘텐츠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자 오디오클립을 통해 오디오북, 심리·명상 등 오디오 콘텐츠를 찾는 사용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3월 오디오클립을 찾은 사용자는 1월 대비 72% 증가했고, 재생수는 38% 증가했다. 오디오북의 거래액도 지난 2월 대비 16% 늘었다.

특히 근대 명작 단편을 현대 한국 작가가 다시 쓰고, 배우가 낭독한 오디오북)의 경우, 배우 김태리가 낭독한 이상의 '날개'는 오픈 한 달 만에 6400권을 돌파했으며, 배우 서이숙이 낭독한 나혜석의 ‘경희’는 1주일 동안 1200권을 넘게 판매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른바 '코로나 블루'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지난달 4일부터 '코로나19 : 마음처방전' 특집 채널을 오픈했다.

해당 채널에는 의학, 요가, 육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요가 명상, 마음챙김 명상 등 다양한 종류의 심리 명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의 채널 '하지현의 하트: 마음 이야기', ASMR 힐링 콘텐츠 '공유의 베드타임 스토리' 등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오디오콘텐츠도 인기다. 배우 공유의 목소리로 유명 문학가들의 여행 에세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공유의 베드타임 스토리'는 누적 140만 명의 사용자가 감상했다.

오디오클립은 오디오 콘텐츠의 사용성이 증가함에 따라, 104종의 오디오북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배우 이제훈이 낭독한 안데르센의 '전나무'와 또 오 헨리, 셰익스피어 등 외국 작가들을 포함해 김유정, 채만식 등 문학 거장들의 소설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인희 네이버 오디오클립 책임리더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오디오콘텐츠를 찾는 이용자들도 많아지는 추세"라며 "이용자들의 심리 안정이나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오디오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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