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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일본 여행객 급감으로 3분기 영업적자 기록
하나투어, 일본 여행객 급감으로 3분기 영업적자 기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11.04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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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4일 하나투어에 대해 일본노선의 급감으로 3분기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줄고, 영업손실은 28억원으로 적자전환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일본노선이 급감하면서 일본 비중이 큰 하나투어의 특성상 별도 부문이 약 20억원 수준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투어 재팬도 일본노선 부진의 영향으로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하고 "내년 2분기에나 일본 노선의 회복이 가능한 상황이라서 당분간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면세점은 입출국 공항면세점이 좋은 실적을 보였고, 시내면세점도 비용안정화가 유지되면서 3분기에 약 5억원 미만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내년도에는 중국인 회복시 면세점의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도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반면에 비즈니스호텔은 전반적인 인바운드 호조가 지속되면서 3분기에도 2분기와 비슷한 약 10억원의 영업이익 기록했다"고 말했다.

하나투어의 향후 주가전망에 대해 유 연구원은 "일본노선의 회복은 내년 2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전반적인 아웃바운드도 부진하기 때문에 하나투어의 주가도 횡보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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