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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3세 김동관.동원, 다보스포럼 참석… 무한기업 변화 모색
한화그룹 3세 김동관.동원, 다보스포럼 참석… 무한기업 변화 모색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9.01.28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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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10년째 참가...그룹 경쟁력 제고 방안 강구
▲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왼쪽)와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오른쪽)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현지에서 배 스완 진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회장과 미팅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  최고경영진이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미래를 선점하는 '무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 22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다보스포럼에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등이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하는 다보스포럼의 주요 공식 세션과 토론에 참가했다. 또 전 세계에서 온 정.재계 글로벌 리더들과 50여 차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역량을 제고해 무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한화그룹은 2010년 이후 10년째 다보스포럼에 참가, 미래를 선점하는 '무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의 방향을 모색 중이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는 벨기에 국왕,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 등과 만나 태양광 및 신재생 에너지의 확산·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동관 전무는 22일 에너지 시장에서 블록 체인 활용 플랫폼을 제공하는 독일 그리드 싱귤래리티의 애나 트라보비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미팅을 가졌다. 미팅에서는 IT 기술과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는 해외 투자 및 디지털 혁신 전략에 대한 글로벌 추세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새로운 혁신 기술 및 디지털 기술을 개발 중인 기업들과의 미팅도 잇따라 가졌다. 김 상무는 23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락(BlackRock)의 CEO인 로렌스 핑크와 면담을 했다. 또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의 배 스완 진 회장과도 미팅을 갖고, 혁신이 필요한 싱가포르 기업들에 대한 투자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도 함께 했다.

한화그룹은 다보스포럼 기간 동안 '한화'와 '코리아' 브랜드 알리기에도 주력했다.

지난 22일 행사당일 글로벌 유력매체인 파이낸셜타임즈 광고를 통해 한화그룹이 친환경 에너지사업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전세계에 알렸다.

또 주요행사가 열리는 콩그레스센터 인근의 콩코디아 호텔을 통째로 빌려 호텔 외벽에 'HANWHA' 브랜드를 노출하고, 다보스 진입도로 입구 전광판에 한화 광고도 게재했다.

미팅 상대방들에게는 한화그룹 미니 브로슈어, 주요사업을 형상화한 북클립과 펜 등이 담긴 기념품을 전통 보자기에 담아 선물했다.

한화그룹이 이용한 콩코디아 호텔에 마련된 회의실과 식당에서 주요 인사들과의 미팅 때마다 플라자호텔 셰프들이 직접 준비한 전복삼계탕 등 12가지에 이르는 한식과 다과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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