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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서울 집값 전망…부동산 전문가 “하락 45% vs 상승 24%”KDI, 지난해 4분기 부동산 전문가 설문 조사…비수도권 집값은 80%가 “1년 후 하락” 전망
양희중 기자  |  techj740@s-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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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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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대책의 여파로 촉발된 서울 집값 상승세가 급제동이 걸린 가운데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의 45%가 1년 후 서울의 주택매매가격이 ‘상승’보다는 ‘하락’이라고 내다봤다.

2018년 3분기까지만 해도 집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압도적이었지만 1분기만에 상황이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학계·연구원·금융기관·건설사 등 전문가 100여명을 상대로 내놓은 ‘KDI 경제 동향’ 1월호에 실린 2018년 4분기 부동산 시장 전문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1년 후 서울의 주택매매가격이 현재보다 하락할 것으로 응답자의 견해가 44.7%로 오를 것이라는(24.3%)견해보다 20.4%포인트 높았다.

지난 9월에 전문가들의 조사결과까지만 해도 서울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46.1%로 하락할 것이라는 답변(27.5%)보다 18.6%포인트 높았는데 3개월 사이에 반전한 것이다.

1년 후 서울 집값이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 보는 비율은 31.1%였다. 이 역시 전 분기(26.5%)보다 상승했다.

현재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33.0%가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지난 3분기 이 비율은 7.8%에 불과했다. 상승률이 '높거나 매우 높다'고 응답한 비중은 47.6%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90.2%에서 크게 축소된 것이다.

   
 

반면 비수도권에 대해선 1년 후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 응답한 비중이 79.6%로 전 분기(51.0%)보다 크게 올랐다.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비율은 20.4%로 전 분기(49.0%)보다 낮앗다.

현재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의 경우 비수도권은 서울과 달리 '낮다'고 응답한 비중이 전 분기(52.9%)보다 확대된 67.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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