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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세계 시가총액 1위 등극 MS·애플 제쳐
아마존, 세계 시가총액 1위 등극 MS·애플 제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9.01.0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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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등 여타 대형 기술업체들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기업이 됐다.

 

7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전 거래일대비 3.44% 상승 마감. 시가총액 7968억달러를 기록했다. MS보다 132억달러 많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7020억달러이다. 아마존 주가는 최근 6거래일 동안 11%나 급등했다. 시총 순위도 4위에서 MS 애플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을 차례로 제치고 수직 상승했다.

전날까지 시총 1위었던 MS는 이날 주가가 0.13% 올랐지만 상승폭이 아마존에 미치지 못해 2위로 밀렸다. MS 시총은 7835억67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아마존은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의 주도로 사업을 온라인 서적 판매에서 다수 품목의 소매 판매로 확장하는 등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나타내왔다.

지난 2013년 745억달러였던 아마존의 매출은 2017년 1779억달러로 늘었다. 지난해 아마존의 매출은 2323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해 애플에 이어 두번재로 시총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했지만 4분기부터 시작된 미 증시 불안과 기술주 급락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 9월 2039 달러에 달했던 주가는 12월 1344 달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초 미 증시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아마존은 다른 기술주들보다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해 시총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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